MBC연합캠프는 2026년 1월 10일부터 2월 5일까지 4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다.

밴쿠버는 캠프가 열리는 1월~2월 평균 기온 영상 2도~8도로 비교적 온화한 겨울을 자랑한다.

캠프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과 다문화적 포용성으로 유명해 인종차별이나 국적 간 편견이 거의 없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은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 또한 선진 교육의 상징으로, 조기유학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캠프는 밴쿠버의 명문 사립학교 리젠트 크리스찬 아카데미(Regent Christian Academy)에서 진행된다”며 “오전에는 ESL 집중 영어수업을 통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실력을 강화하고, 오후에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히 학교 내 재학생 자원봉사자인 ‘엠베서더’들과 프로젝트형 수업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고 영어 스피킹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학생들은 캐나다 현지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면서 일상 속에서 영어와 다문화 문화를 경험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밴쿠버 주요 명소 탐방 프로그램, 일요일에는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학습과 문화체험의 균형을 이룬다”고 전했다.

캠프의 마지막에는 미국 시애틀 2박 3일 여행이 포함돼 있다. 국경을 넘어 캐나다와 미국 두 나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영어 학습은 물론 글로벌 문화 이해와 모험적 체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진행한다고 캠프 측은 밝혔다.

MBC연합캠프는 다년간의 국내외 캠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도 안전하고 즐겁게 적응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동부·서부, 영국·유럽, 뉴질랜드, 호주, 사이판,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해외캠프와 국내 제주캠프, 부모와 함께하는 2주 해외 가족캠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강사신문 / 이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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