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와서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다.

동생 때문에 해외여행을 못 갔었는데,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다. 

첫 해외여행인데 영국 학교를 가서

외국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 

하지만 내가 걱정했던 것과 달리 내가 먼저 다가가자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

여러 외국인 친구들과 수업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친해질 수 있었다. 

영어로만대화가 통하다 보니 영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

 공부만 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도 많이 했다.

Disco시간에 여러 나라의 여러 놀이 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 

함께 춤을 추며 놀고 한국에서 게임이나 노래방을 가서 노는 것과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헤어질 때는 너무 아쉬웠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스쳐지나가는 것처럼 헤어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정말 예전에 만났던 친구와 헤어지는듯한 기분이었다. 

이번경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내가 한국이라는 좁은 땅덩어리 안에서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새로운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고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2017년 여름 영국 캠프 참가 후기 - 노주호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