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MBC 겨울캠프를 통해서 3주 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브루셀, 파리, 런던

그리고 2주 동안의 영국학교 스쿨링까지 여러 가지 경험을 했던 것 같다.

 추운 날씨 탓에 집중력이 흐려질 때도 있었지만, 

너무나도 재미있고 좋은 가이드 선생님과 이동하며 친해진 친구들, 동생들 덕분에

그림 속에서,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만 봤던 여러 곳들이

더욱더 아름답게 느껴졌던 것 같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여러 곳을 투어 한다고 들었을 땐,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곳을 더 알차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

 아무래도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을 고르라고 하면 파리일 것 같다. 

다른 곳들도 너무 재미있었고 좋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었던 곳이 파리이기 때문이다. 

파리에서 걸으면서 투어 한곳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배를 타고 걸어서, 혹은 이동하면서 봤던

많은 곳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번 캠프에서 한 여행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다. 

아마 예쁜 풍경과 함께한 추억 때문이 아닐까 싶다.

2주 동안 영국학교에서 스쿨링을 하면서

솔직히 첫 주에는 적응하기도, 배움에 있어서도 힘들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고

영어로만 이루어지는 수업 속에 있어도 아무렇지 않아졌고, 

그런 상황을 받아들인 내가 기특하기도 했고, 

이런 기회를 준 MBC캠프에 감사했다. 

자칫 어렵고 힘들 수 있었던 유럽 캠프에서 쉬고,

 편하게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께도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참가하고 싶다.

2015년 겨울 영국 캠프 참가 후기 - 최혜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