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이 시작되었을 땐, 친구들과 어떻게 친해질까

고민도 많이 하고 외국이다 보니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착한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유럽여행 일주일 만에

이미 잊지 못할 만큼 친해져 있었습니다.

일주일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고 어느새 영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호스트 패밀리를 만나며 영국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도 영국에서의 첫 식사로 고기야채스튜를 먹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벌써 한국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아마 제 버디 James도 더 이상 만날 수 없겠죠…

James는 누가 봐도 그 어떤 버디보다도 더 좋은 최고의 버디였습니다.

James는 언제나 제가 불편하지 않도록 많이 노력했습니다.

James 덕분에 다른 친구들 (Ethane, Jack, Charlie)를 만나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영국에서 10명이 넘는 친구들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학교친구들과의 마지막 날이라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Jack에게 선물로 마인크래프트 게임의 캐릭터 피규어를 받았습니다. 

만일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영국으로 와서

친구들과 만나 다시 한 번 식사를 한번하고 싶습니다.

 물론, 이곳에서 같이 큰 한국친구들과도 가끔씩 만나 함께 놀고 싶습니다.

 즐거운 캠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2015년 겨울 영국 캠프 참가 후기 - 신정섭 학생